난 나를 잊은 채 살아서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대답을 찾기가 두려워져 애써 모른 척하기도 해 시간은 기다리질 않고 증명할 것들만 늘어가 그렇게 날 다그쳐봐도 한 발도 나아가질 못해 때론 자신이 없어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나만 모를 생각에 잠겨 계속 가라앉고 있어 계속 가라앉고 있어